인도의 썬다 싱은 시크교도였으나, 그는 시크교에서 진리를 찾지 못했습니다.
참 신을 찾지 못하면 죽고 말겠다는 결심을 한 썬다는 3일 동안 금식하며 골방에서 결사적으로 부르짖었습니다.
“신이여! 만일 당신께서 살아 계신다면 저를 만나 주소서.”
그때 라호라로 가는 밤 열차가 기적을 울리며 지나갔습니다. 다음 열차는 내일 아침 5시 급행 열차였습니다.
“신이여! 만일 다음날 아침 5시 급행 열차가 지나가기 전까지 나타나 주시지 않으시면 달리는 열차에 몸을 던져 죽겠습니다.”
썬다는 목욕을 하고는 다시 골방에 들어가서 기도했습니다. 다음날 아침 급행 열차 시간까지는 아직 7시간이 남았습니다. 그는 밤 새워 신을 찾아 간구했습니다.
새벽이 되었습니다. 그 때 방문 쪽에서 환한 빛이 비치며 흰 옷 입은 사람이 나타났습니다. 그의 머리에는 가시관이 씌워져 있고 양 손에는 피가 흐르고 있었습니다.
“썬다야 ! 나는 너를 구원하러 왔다. 너는 바른 길을 찾고 있구나. 내가 곧 길이니라.”
“신이여! 누구십니까?”
“나사렛 예수다.”
썬다는 참 신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만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