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리 그래함 목사님이 워싱턴 D.C에 있는 워터 리드 병원에서 임종 직전에 있는 아이젠하워 장군을 방문해 달라는 요청을 받았습니다. 방문 시간은 30분으로 제한되어 있었습니다.
훗날 빌리 그래함 목사님은 그 때의 일을 다음과 같이 회상했습니다.
“머무를 수 있는 30분이 다 지나가 버렸을 때, 그는 나에게 좀 더 머물러 달라고 요청하면서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빌리, 어떻게 내 죄가 용서받았는지와 내가 천국에 들어갈 것인지에 대해 확신할 수 있도록 다시 내게 말해 주시오. 지금 내게 그밖에 더 중요한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나는 신약 성경을 펴서 그에게 성경 한 구절을 읽어 주었습니다. 나는 우리가 우리의 훌륭한 행동이나, 교회에 내는 돈 때문에 천국에 들어갈 수 있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지적했지요. 그리고 ‘우리는 그리스도가 십자가 위에서 행하신 일에 의해서만 아주 완전히 천국에 들어갈 수 있는 것이지요. 그런데 예수님께서 그 모든 것을 치르셨으므로 당신은 편히 쉴 수 있는 것입니다.’라고 말해 주었습니다.
기도가 끝난 후에 아이젠하워 장군은 말했습니다. ‘고맙습니다. 이제 나는 준비가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