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예람지기 2013.05.11 04:5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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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지붕인 에베레스트 산을 정복하려는 등반 대원들은 험한 길을 떠나기 전 네팔 심리 학자들로부터 심리 검사를 받게 되었습니다. 한 사람씩 검사실로 들어간 등반 대원들은 모두 똑같은 질문을 받게 되었습니다.


“당신은 산꼭대기 정상까지 오를 수 있을 것 같습니까?”


이러한 물음에 등반 대원들은 제각기 비슷한 대답을 했습니다. 어떤 이들은 “물론 그렇게 되기를 바랍니다.” 또 어떤 이들은 “나의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런데 이들 중 짐 휘타커라는 청년만은 이렇게 확신에 찬 대답을 했다고 합니다. “예. 저는 분명히 꼭대기까지 올라가겠습니다.”


그 등반 결과 1963년 5월 1일 에베레스트 정상 8,888미터에 우뚝 선 청년은 바로 그 굳은 결의에 찬 대답을 했던 다부진 청년 짐 휘타커뿐이었습니다. 그는 마침내 미국인으로서는 처음으로 에베레스트 산 정상 정복에 성공한 것입니다.


확신에 찬 믿음은 사람으로 하여금 반드시 목표에 도달하게 합니다. 구약성경의 룻은 시모를 따르겠다는 효심과 하나님을 섬기겠다는 신앙의 확고한 목표로 인하여 이방 여인임에도 불구하고 그리스도의 족보에 들고 후세에 이르러 신앙의 여인으로 기억되고 있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