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예람지기 2013.09.24 04:5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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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구세군 사령관이었던 야마무로 군페이가 인쇄소의 사환으로 일할 때의 일입니다.


그는 어느 날 점심 식사를 마치고 산책을 하던 중 길모퉁이에 사람들이 모여 있기에 가까이 다가가 보니 몇 명의 청년들이 노방 전도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는 가까이 가서 그들이 전도하는 말을 들었고 한 장의 전도지를 받아 가지고 집으로 왔습니다. 그는 이 전도지를 읽고 교회에 나가게 되었습니다. 그는 친구들에게도 교회에 나갈 것을 권유했는데, 하나같이 그들은 글을 읽지 못한다는 이유로 거절했습니다. 이에 그는 엎드려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지금 이 자리에 엎드린 이 무식한 저를 강하게 해 주십시오. 저의 몸과 마음을 모두 바치겠습니다. 저 친구들처럼 지식이 없는 사람도 알아들을 수 있도록 복음을 전할 수 있는 능력을 주십시오.”


이러한 그의 기도는 응답되었습니다. 그는 훗날 일본 구세군의 창시자가 되어 일생을 배우지 못하고 불행한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 바쳤습니다. 이와 같이 하나님께서는 진실하게 간구하는 사람의 기도를 들어주십니다. 군페이의 경우에서와 같이 영혼을 구원하는 일은 하나님의 뜻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뜻 가운데 진정으로 인내하며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는 반드시 응답해 주실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