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년 동안 그의 업적이 크게 돋보였던 런던의 한 목사는 한 공중 집회에서 다음과 같은 말을 하였습니다.
“내가 처음으로 파송을 받았던 교회에서 나는 거의 아무런 결실도 얻지 못한 상태에서 4년을 보냈습니다. 오늘날 내가 설교하듯이 그 당시에도 열심히 설교했으며 성공을 기대했습니다. 그러나 어떤 회심자도 발견할 수 없었으며 나를 찾아 와서 상담을 요청하는 사람도 없었습니다.
나는 더욱 열심히 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내 영혼을 쏟아붓듯이 예배를 축복해 주시길 기도했으며, 내가 알고 있는 가장 쉬운 말로 설교를 준비하였습니다. 예배가 마치면 나는 교회의 뒷뜰로 가서 다시 눈물을 흐리며 하나님께 몇 사람이라도 구원해 주시기를 간구하였습니다. 또한 예배 후 신앙 상담을 하고자 하는 사람이 있으면 만나겠다고 했으나 아무도 찾아오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8년 전에 심혈을 기울여서 했던 동일한 설교를 했는데 그 설교로 97명의 사람이 결신하게 되었습니다. 열매 맺지 못했던 지난 5년의 사역 기간에 주님께서는 나로 하여금 현재의 열매를 위해 인내하고 기다리는 마음을 갖게 만드셨다고 생각합니다.
그 목사님은 5년 동안에 성공적인 삶을 유지해 갈 수 있는 신앙 훈련을 받은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