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한 선교사가 안데스 산맥의 스키 리프트(엘리베이터) 정상에 서 있었습니다. 그곳은 시야가 탁 트인 곳이었습니다. 세계의 꼭대기 가까이서 아래의 만상을 내려다 보는 일은 전율을 느끼게 하였습니다.
그러나 그 선교사에게 있어서 그 자리는 가장 외로운 곳이었습니다.
그의 가족은 그들이 속한 선교회에 의하여 이곳으로 보내어졌는데 무슨 휴양을 위한 것이 아니라 그들의 선교 구역인 우루과이의 몬테비데오에서 그의 가족이 테러를 당할 위험이 있었기 때문에 안전지대로 보내어진 것이었습니다.
그는 스키 리프트를 타고 “나의 도움이 어디서 올까?”하고 부르짖었습니다.
그러자 그의 안에 계신 성령께서 다음과 같이 응답해 주셨습니다.
“야웨께서 너를 모든 재앙에서 지켜 주시고 돌아올 때에도 항상 너를 지켜 주시리라.”
그는 그때 하나님은 자신의 모든 것을 주장하시며, 미래의 사역을 위한 분명한 지시를 기다리고 있는 동안 안전한 장소를 제공해 주셨음을 새롭게 인식하게 되었습니다.
그는 미래가 불확실한 가운데 기다리며 일하도록 부름을 받았음과 또한 신뢰하며 하나님의 신실한 종이 되도록 부름받은 사실을 확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