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예람지기 2013.11.24 04:5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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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의 란바레에네 지방의 토인은 아이가 출생하면 그 아버지가 술을 먹고 황홀한 기분이 되어 막 태어난 아이를 향해 신체의 일부분을 말한다고 합니다. 그러면 그 아이는 아버지가 말한 그 신체의 일부분을 다른 사람에게 맞게 될 때 죽는다고 믿고 있습니다. 어느 지역은 어느 음식이나 과일을 먹으면 죽게 된다고 개인에게 암시를 준다고 합니다. 한 토인이 바나나를 요리한 솥을 씻지 않고 다른 요리를 만들어 먹었습니다. 그 때는 아무런 일도 생기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그 후 바나나를 요리했던 솥이라는 사실을 알자 새파랗게 질려 경련을 일으키면서 의식을 잃고 미처 손쓸 겨를도 없이 죽어 버렸다는 것입니다. 그 토인은 바나나가 금기 열매였던 것입니다.


또한 어느 서반아 왕은 예언자가 왕이 마드리갈에 이르면 죽게 되니 가지 말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그곳에 좋은 별궁이 있었지만 가지 않았습니다. 한번은 지방을 여행하다가 어떤 촌락에서 병이 났습니다. 그는 부하에게 그 지방이 어딘지 알아보게 하였습니다. 부하는 그 곳이 마드갈레라고 하였습니다. 마드리갈과 비슷하게 들려서 왕은 마드리갈로 알아 듣고 며칠이 못되어 죽었다고 합니다. 삶과 죽음, 성공과 실패는 생각 여하에 따라 좌우될 때가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