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예람지기 2013.11.30 04:5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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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운동의 민족대표 33인 중의 한 사람인 신석구 목사님은 어려운 생활 중에서도 자녀들을 잘 양육하였습니다.


신 목사님은 자녀들이 잘못하는 일이 있어도 결코 큰 소리로 꾸짖는 일이 없고 그 일로 며칠씩 기도하였으며, 자녀가 스스로 반성할 때까지 기도로 일관하였습니다. 혹 부인이 자식들을 꾸짖어도 이를 넌지시 말렸으며 오직 기도로 자녀들을 도와 주자고 부인에게 말했습니다. 그는 언제든지 밤 두세 시에는 일어나서 먼저 예배당에 나가 기도하다가 새벽 기도 시간에는 집에 들어와서 자녀들을 깨워 데리고 나가 같이 기도를 하였습니다.


한국 초대교회 때의 선교사였던 마펫 목사님도 말씀과 기도로 자녀들을 양육했습니다. 마펫 목사님의 아들은 그의 부모들을 다음과 같이 회고하였습니다.


“어느 날 저녁 아버지와 어머니가 우리 형제들을 위하여 무릎을 꿇고 기도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나는 지금도 이것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그것은 우리 형제들을 하나님께 전적으로 위탁하는 기도였습니다. 부모님은 우리들이 하나님을 섬기도록 기도하고 있었습니다.” 이렇게 기도로 키운 5형제는 마펫의 뒤를 이어 모두 선교사가 되었습니다.


신석구 목사님과 마펫 목사님은 자녀들을 하나님의 말씀대로 양육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