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에서 원주민 선교를 하는 한 선교사가 볼 일이 있어 읍내에 나갔다가 돌아왔습니다.
현관문을 여는 순간 그는 너무도 기막힌 광경에 그만 넋을 잃었습니다.
자기가 없는 사이에 맹독을 가진 방울뱀이 집안으로 들어와 일곱 살난 어린 아들을 물어서 그 독으로 인해 아들이 죽어있는 것을 발견했기 때문이었습니다.
아들의 주검 앞에 거의 미칠 지경이 된 그는 도끼를 가져다가 그 독사를 찍고 또 찍어서 아주 형체를 알 수 없도록 토막을 내버렸습니다.
그런데 그때 마침 집안으로 들어온 강아지가 그 뱀 토막을 혀로 한 번 핥는가 싶더니 잠시 후 온 몸을 부르르 떨며 죽어 가는 것이었습니다.
방울뱀은 맹독을 가졌기 때문에 죽은 후에도 독이 흘러 나오는 것이었습니다. 이단 사상들은 그리스도인들에게 방울뱀과 같습니다. 이것을 전하는 자들은 결국 하나님 앞에서 낱낱이 조각나 버리지만, 이 이단 사상의 독성은 참으로 강하기 때문에 한번 빠져들면 영원히 멸망받는 길에서 돌이킬 수 없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진리에 굳게 서서 이단 사설을 철저히 배격해야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