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갖 악행을 일삼다가 죄를 짓고 노예로 팔려가 아프리카의 집단 농장에서 일하던 죤 뉴톤이 기독교인 선장에 의해 구조되어 영국으로 돌아오고 있을 때였습니다.
그들이 탄 배가 캐나다 부근의 바다를 지나고 있었습니다. 갑자기 심한 풍랑이 일더니 배가 곧 뒤집힐 듯이 흔들렸습니다. 이미 식량은 모두 바닷물에 씻겨 내려갔고 바닷물이 넘쳐 들어와 선원들은 사력을 다해 물을 퍼내야 했습니다.
그들은 모두 그 배에 요나 같은 말썽꾸러기 뉴톤이 탔기 때문이라며 그를 바다에 던져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그러자 그렇게 강퍅하고 완악한 그였지만 죽음을 눈 앞에 두자 눈물로 회개하기 시작했습니다. “주여, 자비를 베푸소서!”
그가 통렬히 회개하고 눈물로 부르짖자 바다는 곧 잔잔해졌고, 그 공포의 7일간 단 한 사람의 희생자가 생겼을 뿐이었습니다.
죽음을 모면한 뉴톤은 자기에게 향하신 하나님의 뜻과 사랑을 깨달았고, 그 순간부터 그의 생활은 변화되기 시작했습니다.
그는 목사가 되어 곳곳을 다니며 간증함으로 많은 사람들을 주님께 인도했고, 그가 쓴 ‘나 같은 죄인 살리신 그 은혜 놀라와’라는 찬송은 오늘날 수많은 사람들의 가슴을 울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