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은 성결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가르치고 있습니다.

1. 죄로부터의 완전한 해방

예수 그리스도의 피가 우리를 우리의 모든 죄에서 깨끗게 하였고(요일 1:7), 우리의 옛사람이 십자가에 못박혀 죄악의 몸이 멸함으로 우리가 죄에서 벗어났고 다시는 죄에게 종 노릇 하지 않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2. 완전한 사랑

사랑은 그 자체의 자연스러운 성질에 따라 마음으로부터 사랑에 대치되는 모든 악한 성품들을 축출하는데, 이는 기름이 담긴 그릇에 물을 넣으려면 먼저 기름을 쏟아야 하는 것과 같습니다. 성결이란 마음 속의 어떠한 악한 생각이나 경향마저도 없는 상태로 만드는 것입니다.

3. 하나님을 사랑하고 믿는 것

성결은 어떠한 의심이나 공포가 없는 상태로서 마음을 다해 하나님을 사랑하고 신뢰하는 상태를 말합니다.

4. 마음의 완전함과 복종

성결은 하나님께 속한 절대적 완전은 아닙니다. 그러나 이것은 기독교인의 완전함, 곧 전능자의 전능하심과 무한한 은혜의 도움을 입어서만 가질 수 있는 마음의 완전함과 복종을 뜻합니다. 즉, 중단된다든지 또는 새로 시작하는 일이 없이 꾸준하게 하나님이 우리가 어떻게 존재하며 행동할 것인지를 원하는 그대로 항상 있어야 할 자리에 있고 바른 일을 행하는 그러한 마음과 생활의 상태입니다.

5. 그리스도께 의지하는 삶

성결은 주 예수께서 우리 안에 내주하시고 동행하심으로 이루어지며, 성결한 삶이란 순간 순간 오로지 그리스도에게만 의지하는 온전한 신뢰의 생애를 의미합니다.

성결이란 예수의 형상을 따라 전인격이 변화되는 큰 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