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 세계 각처에서 말세의 징조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러나 세상 사람들은 이것을 깨닫지 못하고 그저 세상 삶에 취해 정신 없이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처럼 사람들이 인생에 취해 아무것도 깨닫지 못하고 있을 때 예수님은 도적같이 오실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그 날을 대비하며, 하나님의 뜻에 맞게 올바로 살아가야 할 것입니다. 그렇다면 순간 순간 다가오는 세상사 속에서 우리가 어떠한 선택을 해야 올바른 삶을 살 수 있을까요?
먼저, 어느 문으로 들어갈 것인지 선택해야 합니다. 우리 앞에는 두 가지의 문이 있습니다. 하나는 좁은 문이요, 다른 하나는 넓은 문입니다. 좁은 문은 예수님을 믿고 구원을 얻어 영생하는 문입니다. 그러나 육신의 눈으로 볼 때, 그 문은 좁고 가는 길이 협착하므로 찾는 이가 심히 적습니다. 반면에 넓은 문은 크고 그 길이 넓어 들어가는 자가 많습니다. 그러나 그 문은 멸망으로 인도하는 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멸망으로 인도하는 넓은 문을 버리고 구원으로 인도하는 좁은 문으로 들어가야 합니다.
또한, 누가 참된 선지자인지 선택해야 합니다. 본문 18절에 보면, 열매를 보고 그 나무가 좋은 나무인지 나쁜 나무인지 알 수 있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거짓 선지자의 배후 세력은 하나님을 대적하는 사탄입니다. 그러므로 그들이 아무리 가장을 해도, 생각이 더럽고 언행이 더럽고 자신을 높이고 사욕을 채우는 것이 결국 드러나게 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거짓 선지자의 교훈을 구별할 수 있는 영적인 분별력을 얻기 위해 날마다 성경 말씀을 읽고 묵상하고 기도해야 합니다.
나아가, 어디에 우리 인생의 집을 지을 것인지 선택해야 합니다. 예수님은 산상수훈을 다 가르치신 후, “말씀을 듣고 행하는 자는 그 집을 반석 위에 지은 지혜로운 자와 같고 말씀을 듣고도 행치 아니하는 자는 그 집을 모래 위에 지은 어리석은 자와 같다.”고 결론적으로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말씀을 듣고 그 말씀대로 실천하여 반석 위에 인생의 집을 지어야 합니다.
오늘날 전세계는 화해와 평화의 분위기가 무르익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럴 때일수록 우리는 더욱 깨어 기도하며 올바른 삶을 살도록 힘써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