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은 야웨를 경외하는 자는 복이 있다(1절)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구체적으로 어떤 복이 있는지 살펴보기로 하겠습니다.
첫째, 후손이 잘 되는 복입니다(2절). 우리가 하나님을 잘 섬기고도 후손이 잘못 되는 일은 없습니다. 시편 기자는 말하기를 “내가 어려서부터 늙기까지 의인이 버림을 당하거나 그 자손이 걸식함을 보지 못하였도다 저는 종일토록 은혜를 베풀고 꾸어주니 그 자손이 복을 받는도다”(시 37:25.26)라고 하였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을 경외하고 하나님의 계명을 잘 지킴으로 자신은 물론 후손까지 땅에서 강성하고 복을 받는 역사가 나타나도록 해야겠습니다.
둘째, 만족하게 사는 복입니다(3절). 만족한다는 것은 살아가는 데 불만이 없다는 것입니다. 이 얼마나 큰 복입니까? 사람이 모든 면에서 만족하다고 생각하고 사는 생활은 무척 행복한 삶인 것입니다. 그 이유는 행복은 만족에서부터 오기 때문입니다.
사도 바울은 말하기를 “우리가 세상에 아무것도 가지고 온 것이 없으매 또한 아무것도 가지고 가지 못하리니 우리가 먹을 것과 입을 것이 있은즉 족한 줄로 알 것이니라.”(딤전 6:7,8)라고 하였습니다.
셋째, 구제하는 복입니다(5,6절). 모세는 말하기를 “야웨께서 너를 위하여 하늘의 아름다운 보고를 열으사 네 땅에 때를 따라 비를 내리시고 네 손으로 하는 모든 일에 복을 주시리니 네가 많은 민족에게 꾸어 줄지라도 너는 꾸지 아니할 것이요 야웨께서 너로 머리가 되고 꼬리가 되지 않게 하시며 위에만 있고 아래에 있지 않게 하시리니”(신 28:12,13)라고 하였습니다.
구제하는 것은 주는 것입니다. 내 것을 남에게 조건 없이 주는 것입니다. 주면 더욱 부하게 되는 복을 받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복을 주시는 것은 우리로 하여금 더 많은 사람을 구제하라고 하시는 것입니다. 우리가 열심으로 구제할 때 그것은 복의 씨앗이 되어 반드시 열매를 맺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들도 하나님을 잘 섬김으로 후손도 잘 되고, 만족한 생활을 하며, 남에게 구제하면서 사는 복된 자들이 되어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