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
예람지기 2013.11.14 03:5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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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흔히 마라톤 경주에 비유되고 있습니다. 이 경주를 잘 마치기 위해서 우리에게 어떤 자세가 요구될까요?


첫째, 우리는 모든 무거운 것과 얽매이기 쉬운 죄를 벗어버려야 합니다. 얽매이게 하는 것들이 우리의 생애를 붙잡고 있으면 결코 인생 마라톤의 승리자가 될 수 없습니다. 인간의 힘으로 죄를 안 지으려고 노력해도 인간 스스로 무거운 짐과 얽매이기 쉬운 죄를 벗어버릴 수 없습니다. 우리가 인생 마라톤 경기에서 천국까지 뛰어서 골인하기 위해서는 갈보리 십자가 밑에서 예수님을 만나고 출발해야 되는 것입니다. 예수님만이 우리를 죄의 사슬에서 해방시켜 주실 수 있기 때문입니다.


둘째, 목표 달성에 대한 희망을 굳게 하고 뛰어야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인생에 실패하는 것은 인생 마라톤 경기를 하면서 목표 의식이 없기 때문입니다. 작고 큰 일에 상관없이 목표를 세워놓고 그 목표를 향해 열심히 경주할 때 성공적인 인생을 살 수 있습니다. 우리는 골인 지점을 바라보며 희망을 잃지 말아야 합니다. 희망을 잃은 사람은 경기를 포기하고 말 것입니다. 우리가 인생 마라톤 코스를 뛰어갈 때 어려운 길이 눈앞에 보일지라도 목표를 바라보고 ‘할 수 있다’는 믿음으로 나아갈 때 인생 마라톤 코스를 완주할 수 있는 것입니다.


셋째, 끝까지 최선을 다해 뛰어야 합니다. 마라톤은 전반에 열심히 잘 뛰어도 후반에 지쳐 뒤로 처진다면 아무 의미가 없습니다. 우리의 인생도 이와 같습니다. 처음 시작 때 잘 뛰었다고 해도 후반 인생에 뒤처지면 안 됩니다. 후반 인생을 더 잘 달리면 더욱 좋습니다. 청년 시절의 고생은 금을 주고도 못산다는 말이 있습니다. 인생 초년에 고생을 하더라도 인생 후반에 고생을 하지 않고 살 수 있으면 좋지 않겠습니까? 이와 같이 시련을 이기고 악착같이 포기하지 않고 뛰는 사람은 성공의 길을 걷게 됩니다.


성도 여러분, 우리의 인생은 단 한번의 마라톤입니다. 되돌아가 두 번 뛸 수 있는 인생이 아닙니다. 한 번 있는 인생 마라톤의 승자로 골인하기 위해서 우리는 모든 무거운 것과 얽매이기 쉬운 죄를 예수 이름으로 벗어버리고 목표를 갖고 끝까지 인내로써 경주하여 승리의 면류관을 써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