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묵상
예람지기 2012.07.07 03:5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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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제들아 우리를 위하여 기도하라.”
데살로니가전서 5:25


저는 오늘 아침 여러분에게 목회자를 위해 기도해야 할 성도들의 의무에 대해 상기시키고자 이 본문 말씀을 택했습니다. 처음에는 사도가 말했고, 지금은 우리가 반복하고 있는 이 본문 말씀이 요청하고 있는 대로 모든 그리스도인 가정마다 목회자들을 위해 열심히 기도해 주실 것을 간절히 부탁드리는 바입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한 형제 자매된 성도 여러분, 우리 목회자들이 하는 일은 대단히 중요한 일입니다. 수많은 사람의 복과 저주가 달려 있는 일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위해 영혼들을 다루되 영원한 문제를 다루고 있습니다. 우리의 말은 생명의 맛을 낼 수도 있고 사망의 맛을 낼 수도 있습니다. 이처럼 우리에게는 아주 막중한 책임이 놓여 있습니다. 우리가 마지막 날 모든 사람들의 피에 대해 깨끗한 자로 발견된다면, 그것은 결코 적은 긍휼이 아닐 것입니다. 그리스도 군대의 장교들인 우리는 사람들과 마귀가 특별히 노리는 증오의 대상입니다. 그들은 우리로 하여금 이 일을 그만두게 하려고 호시탐탐 기회를 노리고 있으며 어떻게 해서든지 우리를 패배시키려고 애쓰고 있습니다. 사실 우리는 우리가 받은 이 거룩한 소명 때문에 여러분은 당하지 않을 유혹들도 당합니다. 무엇보다도 이 소명 때문에 진리를 우리 자신에게 적용하여 유익을 얻기보다 그것을 목회 사역과 관련지어 생각하려는 유혹에 너무 자주 빠집니다. 또 복잡한 상황들을 많이 접하게 되는데 지혜가 부족해서 당황할 때도 있습니다. 그런가 하면 사람들이 믿다가 뒤로 물러서는 슬픈 경우들을 보고 마음에 상처를 받을 때도 있으며, 수많은 사람들이 멸망해 가는 것을 보며 크게 낙망할 때도 있습니다. 우리는 우리의 설교로 여러분에게 유익을 주고 싶습니다. 그리고 여러분의 자녀들에게는 축복의 도구가 되고 싶습니다. 우리는 정말 성도들이나 죄인들 모두에게 유용한 존재가 되기를 간절히 소원합니다.

따라서 사랑하는 친구들이여, 우리를 위해 하나님께 간구해 주십시오. 여러분이 기도로 돕지 않는다면 우리는 말할 수 없이 비참한 존재들입니다. 그러나 여러분이 우리를 위해 간구한다면 우리는 지극히 행복한 존재들입니다. 물론 여러분은 영적인 축복을 위해 우리를 바라보지 않고 주님되신 예수님을 바라봅니다. 그러나 주님은 그의 사역자들을 통해 그런 축복을 주시는 경우가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따라서 우리가, 주께서 복음의 보화를 담을 수 있는 이 땅의 그릇들이 될 수 있도록 자주 기도해 주십시오. 선교사요 목회자요 도시 선교사요 또한 학생들인 우리 모두가 예수님의 이름으로 여러분에게 이렇게 간청합니다.



“형제들아 우리를 위하여 기도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