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서구 세계선교 창도자로 평가받다 나는 이어서 1973년 5월 <한국빌리 그레이엄전도대회>의 기획총무와 진행위원장을 맡아 연인원 500만 명에 달하는 세계 최대의 전도대회를 기획하고 진행했다. 그리고 대회의 모든 책임을 맡아 성공적으로 완수함으로써 전 세계에 기획과 조직과 운영에 전문가로 높은 평가를 받기 시작했다. 한국빌리 그레이엄전도대회는 박정희 군사정권 말기 유신체제 초기에 그들이 만들어 놓은 여의도 5ㆍ16광장에 첫 날밤 60만 명, 둘째 날에 70만 명, 셋째 날에 80만 명, 넷째 날 90만 명, 다섯째 날 100만 명, 그리고 마지막 날 주일 낮에는 150만 명의 군중들이 모였다. 세계 기독교 역사상 최대의 전도집회를 한국교회가 개최한 것에 박정희 정권은 놀랐고, 세계의 많은 신문 TV방송들이 매일 탑뉴스로 보도했다. 나는 1973년 같은 해 8월에 <범아시아선교지도자컨설테이션:All Asia 나는 1974년 로잔대회에서 ‘세계선교구조의 갱신:Innovation of World Mission Structure’이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로잔대회에 이어 같은 스위스 샤도데이(Chateaux d’Oex)에서 출처 http://www.kidok.com/news/articleView.html?idxno=68662[‘바울의 집’ 설립자 조동진 목사 (5)] 세계 최대 전도대회 기획 2011년 02월 10일 (목) 10:10:29 박민균 min@kidok.com
나는 1966년 베를린에서 열린 세계전도대회와 1968년 아시아남태평양전도대회에 참석했다. 이어서 1968년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아시아태평양지역전도대회에 참석했다. 나는 1965년 한 해 동안 전국복음화운동 조직부장으로 전국을 누비며 전도운동 조직을 하며, ‘한국전도대회’(Korea Congress on ▲ 조동진 박사는 빌리 그레이엄 전도집회를 기획하고 진행하면서 세계 교회에 강한 인상을 남겼다. 이후 제3세계를 대표하는 선교 전문가로 인정을 받아, WEF 선교위원회 창립에도 참여하게 된다.
Evangelism) 조직을 구상했었다. 1968년 싱가포르대회에서 귀국한 후 한경직 목사와 합의하여 1969년 성령강림절에 <한국기독교전도대회> 기획위원장으로 대회를 개최하는 데 주도적 역할을 담당했다. 한국기독교전도대회는 개회예배를 우남회관(현재 세종회관)에서 드렸고, 오전에는 장충체육관에서, 오후 분과회의는 영락교회에서, 저녁집회는 서울운동에서, 그리고 폐회식은 이화대학교 대강당에서 개최함으로써 한국의 대형 집회장소를 모두 사용했다.
Mission Consultation>을 서울에서 개최하고, 아시아 14개국 선교지도자들과 미국 영국 등 서구 4개국선교학자와 선교단체 대표들을 초청하여 세계 최초의 비서구세계 선교단체 지도자들의 지역조직인 <아시아선교협의회:Asia Missions Association> 조직의 기초를 마련했다. 이러한 나의 지도력을 지켜본 빌리 그레이엄 박사는 1974년 로잔에서 개최된 <세계복음화국제대회: International Congress on World Evangelization, Lausanne> 준비회의를 미국 조지아 주 애틀랜타에서 개최하면서 나를 제3세계 대표로 초청했다. 로잔세계복음화국제대회 준비위원회는 빌리 그레이엄전도협회와 세계복음주의협의회(WEF)가 함께 주관하였다.
첫날 회의는 미국대표인 클라이드 테일러(Clyde Taylor) 박사가 의장이 됐고, 둘째 날에는 호주 대표인 잭 데인 주교(Bishop Jack A. Dain)가 의장이 됐다. 빌리 그레이엄은 삼일 째 회의에 나를 의장으로 지명했다.
빌리 그레이엄은 <아틀랜타 빌리 그레이엄전도대회> 첫날 나를 강단에 오르게 하여 10여 만 군중 앞에서 “서울에서 열린 세계최대 전도대회의 기획총무이며, 기획위원회(Arrangement Committee)의 의장(Chairman)”이라고 소개하고, 나에게 특별 메시지를 전해달라고 부탁했다. 이렇게 로잔준비위원회는 나를 <로잔세계복음화 국제대회> 전체회의의 강사로 지명했다.
열린 WEF 총회는 새로운 ‘선교위원회(WEF Missions Commissions)’를 조직하기로 결의하고 3인의조직위원회(Ad hoc Committee)에 미국대표로 웨이드 코긴스(Wade Coggins) 박사를, 유럽대표로 영국의 어네스트 올리버(Earnest Oliver) 목사를, 제삼세계 대표로 나를 선정함으로써 전 세계가 나를 제3세계 선교운동의 창도자로 높이 평가하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