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기독교인들이 신앙을 나누는데 온라인 공간과 소셜미디어서비스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고 24일 영국 <크리스천투데이>가 보도했다. 설문에 응답자 영국 기독교인의 84%가 온라인 공간이 거대한 선교 영역이라는 응답에 동의했다. 또한 73%의 응답자가 자신의 블로그나 트위터, 페이스북, 유튜브 등을 통해 자신의 신앙을 나누기 위해 선교적인 목적을 띤 기독교 사이트나 관련 내용을 게시했다고 응답했다. 연령별로는, 인터넷과 소셜미디어서비스의 사용이 활발하며 비기독교인 친구가 많은 10대가 이를 활용한 선교활동 비율이 가장 높게(16~18세 영국 기독 청년 중 87%) 나타났다. 그러나 소셜미디어서비스를 통한 온라인에서의 선교 활동이 젊은 계층뿐 아니라, 다양한 연령층에서 고르게 나타나 향후 소셜미디어서비스를 활용한 선교활동이 더욱 활발히 전개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그러나 여전히 ‘관계’를 통한 선교 및 전도활동 또한 간과할 수는 없다는 지적이다. 설문조사 응답자의 79%가 ‘관계를 통한 전도가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답했다. 또한 응답자의 25%만이 자신이 출석하는 교회가 온라인 선교활동을 권장하고 있다고 답했으며, 78%의 응답자는 교회들이 온라인 선교에 보다 활발히 참여해야 한다고 응답했다. 또한 응답자의 40%가 자신들이 이러한 인터넷과 소셜미디어서비스를 통한 선교활동을 전개할 수 있는 방법과 도구들의 사용에 대해 훈련을 받는다면 보다 적극적으로 온라인을 통해 자신의 신앙을 나눌 수 있을 것이라고 답변했다. 즉, 최근 들어 많은 기독교인들이 인터넷과 소셜미디어서비스를 통한 선교활동에 눈뜨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많은 교회에서 이러한 온라인 선교활동에 대한 지침이나 인식이 부족하며, 교회가 보다 적극적으로 온라인 선교에 대한 전략과 훈련에 나서야 한다는 지적이다. 출처 http://www.kidok.com/news/articleView.html?idxno=75111“온라인은 거대한 선교 영역” 영국 기독교인 “소셜미디어서 적극적으로 신앙 나눠” 2012년 04월 26일 (목) 15:03:54 이미영 기자 chopin@kidok.com
기독교설문조사기관 ‘크리스천 비전 앤 프리미어 크리스천 미디어(Christian Vision and Premier Christian Media)’가 최근 영국 기독교인 7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의 64%가 페이스북과 트위터, 유튜브 등을 통해 자신의 신앙을 나누는 온라인 선교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일러스트=강인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