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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웅 2000.03.30 02:3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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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 가진 화 형~!

말 한 번 제대로 해본적이 없는 것 같아.

형 처럼 착한 사람하고 제대로 된 나눔 한 번 못해봤어.

컴에 적응을 못해서 '야간 컴 파'에서는 이미 오래전 퇴출(?) 당하고...

안타깝다. 아쉽다.

그래도 우리는 영원하신 분에 의해 얽혀 있으니까, 감사해야겠지...

그래도 인간적인 마음을 버리지 못해, 안타까운 마음이 잘 사라지지 않아.

에이 참...


'이 산지를 내게 주소서'


주님이 주신 땅으로 한 걸음씩 나아갈 때에

수많은 적들과 견고한 성이 나를 두렵게 하지만

주님을 신뢰함으로

주님을 의지함으로

주님이 주시는 담대함으로 큰 소리 외치며 나아가네

이 산지를 내게 주소서, 그 날에 주께서 말씀하신

이제 내가 주님의 이름으로 그 땅을 취하리니


하나님께서 우리나라의 많은 형제들에게,

'가라'하고 말씀하신, 군대 땅으로 가게 된 화 형에게...

정말 상상할 수 없는 어려움,

육체적인 고통,

감당하기 힘든 수치심,

견디기 어려운, 믿지 않는 혹은 믿는 고참들

형에게 두려움으로 다가갈 수 있을거야.

하지만 형이 알고 있듯이, 믿고 있듯이

하나님의 믿음으로써, 의지함으로써, 주신 용기로써

선포하기를...

형이 갈 그 군의 땅을 달라고...

형이 이 세상을 품기 위한 하나의 작은 과정으로 주신

그 군대를 하나님의 군대로, 복음화시키기를...

직접 음성으로 형에게 말씀하시지는 않았더라도,

그것을 바라고 계실 하나님, 그것을 말씀으로 계시하시는 하나님,

형에게 무한한 힘을 줄어 넣어주실 하나님을 찬양하자!

그러한 주님의 이름으로 형이 갈 훈련소를, 자대를 취하길 바래.

기도할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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