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들아.
오랫만에 들렀더니 그리운 얼굴이랑 이름들이 있네.
봉국인 산속에서 선교훈련 중이란다.
7월9일부터 있는 여름수련회 준비한다고 바쁘겠다.
힘내고 잘 살아라. 기도하고 있단다.
요즘은 호세아서를 묵상하고 있는데 하나님께서 호세아(구원)에게
고멜(끝장난 여자)을 아내로 얻게 하고 자식들의 이름을 피바다,
사랑 못받을 자식(로루하마),내자식이 아니여(로암미)라고 짓게
하셨지. 그 이름속에서 주님을 만나기 전 우리의 정체성을 깨닫게
하시고 우리의 못말리는 바람끼로 포주에게 잡혀있는 끝장나버린
우리를 구하기 위해 한낱 노예의 몸값으로 팔리시고 죽으신
십자가를 기억하게 하신다.그분은 오늘도 나에게 고백하신다.
나는 너의 영원한 남편이다.나를 주인님이라 부르지 말고 남편이라
불러달라고... 봉국이란 아내는 오늘도 너무 멋지고 영원한 남편되신주님의 사랑을 먹고 산다.
글이 좀 야하다 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