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꽃놀이 봤어요!! 미군부대에서 독립기념일이라서 한 거 같아요.
정말로 불꽃놀이 오랜만에 본 거 같습니다. 친구랑 성남극장 앞에서 감동스런 눈으로 계속 바라봤습니다. 불꽃놀이를 보고 있자니 이와이 슈운지 감독이 만들었다던 '불꽃놀이 아래서 볼까 옆에서 볼까'(옆에서 볼까 아래서 볼깐가...) 라는 영화가 보고 싶어졌습니다.
저는 어디서나 불꽃놀이 하는 소리를 알아차릴 수 있습니다! 대단하죠!! 이 이야기를 친구에게 했더니 그 애가 그건 누구나 알 수 있는 거라고 그러더라구요... 친구는 요즘들어 자꾸 솔직한 말을 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얼마 전에 '파이트 클럽'봤습니다. 정말 멋진 영화였습니다. 끝에 반전은..식스 센스를 능가할 정도로 충격적이였습니다. 좀 잔인한 장면이 많긴 하지만 어쨌든 훌륭한 영화였습니다. 에드워드 노튼은 어쩜 그리 멋있을까요! 아주 이현우 다음으로 홀딱 반해버렸습니다!!
그런데 이현우가 나왔던 저번 주 '결혼할까요'봤나요? 정말 이현우는 이 시대 최고의 로맨티스트인거 같습니다! 아마 이현우가 밥 먹다가 노래를 불러주면 아마 전 홀라당 반해서 그대로 체하고 말겁니다. 그리고 그림을 그려준다면.. 감동의 바다에서 헤엄을 치고 있겠죠!!!
오늘은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를 봤습니다. 예전에 한 번 보려다가 자꾸 딴 생각이 나서 못 봤었는데 오늘도 역시 자꾸만 딴 생각이 났습니다. 너무너무 답답해서 심장이 터져버리는 줄만 알았습니다. 날도 더운데 도대체 왜 그걸 보려고 했는지...그래서 결국 보노보노를 봤습니다. 보노보노는 역시 재미있었습니다. 시간탐험대랑 빨간망토 차차만큼....혹시라도 이거 하게 된다면 저한테 알려주세요
.............................잘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