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부때부터였던것 같습니다. 수련회만 다녀오면 앓던 수련회 휴우증..
입술에서는 찬양만 흘러나오고 마음속에는 주님이 주님만 채울수 있는 자리에 앉아계십니다.
머릿속에는 함께 한 지체들이 아른거리고 내일 수련회를 갈것같은 설레임이 있습니다.
다들 많이 피곤할 것 같습니다. 바로 오늘부터 일이 있는 분들은 더하실테구요.
그런데 일이 없는 분들에게는 휴우증이 더 심할것 같다는 생각도 들어요. ^-^
신나는 자연, 즐거운 사람들, 손을 들어 기도하게 하신 하나님...
또 만나고 싶어서 필리핀으로 가는 수련회를 갈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즐겁지요. 세상의 모습이 아니어서, 세상의 모임이 아니어서...
이 마음이 계속 되면 좋겠습니다. 주님이 내 마음속에 영원히 사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