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겐
너무 바보같은 당신 ♡
내가
상처로 혼자 울 때
당신은
내 곁에서 조용히 흐느끼고 있었습니다.
내가
당신을 수 없이 회의할때
당신은
나만을 굳게 확신하였습니다.
내가
혼자서도 설 수 있다며 고집부릴때
당신은
쓰러지는 내 몸 밑에 먼저 엎드렸습니다.
당신이
부를 때 난 듣지 않았고
당신이
손 내밀 때 필요 없다며 뿌리쳤고
당신이
한 발짝 다가오면 난 열 걸음 달아났건만
바보
같은 당신은 단 한순간을
날
미워할 줄 몰랐었지요..
내가
당신을 수없이 원망하여도
당신
눈동자엔 눈물만 깊어질 뿐,
내가
당신을 향해 비수를 빼들었어도
당신은
나를 향해 환한 팔을 벌렸습니다.
내가
나의 모습에 독한 절망을 들이킬 때
당신은
나를 보고 세상의 빛이라 하였습니다.
내가
나를 포기하여 주저앉을 때에라도
당신은
나를 향한 소망을 버리신 적 없습니다.
나는
늘 당신에게서 벗어나려 하지만
당신은
나를 묶어둔 적이 결코 없습니다.
습관처럼
배반을 되풀이하는 나를
당신은
눈동자처럼 지켜주었습니다.
난
당신에게 너무도 영악하게 굴었지만
당신은
내게 늘 바보 같기만 하였습니다.
이토록
당신이 내게로 오지 아니하였더면
난
바알의 포로, 어둠의 이름으로 살았겠지요.
핏빛
사랑 고백으로 오신 그때
나는
당신의 연인, 빛의 이름이 되었습니다.
샬롬~!!
위에 시 너무 감동적이지 않나요?^^
나와
함께 하신다던 그 분..
바보같이
사랑할줄만 아시는 그분...
당신을
사랑합니다. 바보같이도 난
그 사랑을 재기만 하고
요새는..
멍해요.예람원고는 어떻게 써야하는지..멍,멍,멍...뭘 하고 사는지...
그래도
내겐 바보같은 당신이 있으니깐 멋지게 살아야겠죠^^
평안하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