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뭔소리지?..
갑자기 점심시간에 우리반 아이들이 물컵을 서로 들이대며
어른처럼 흉내를 내기 시작했다...
그러더니...
"아...맥주생각난다..그치?"
이러더니 ..."맥주먹고 싶지?..."라면서 아이들끼리 얘기를 나누었다
그건 어른들이 먹는 건데 먹어봤냐고 물었더니
아빠나 할아버지가 한번씩 먹어보라고 줬었단다...
나참~..... 하긴 나두 어렸을때 어른들의 놀림에 먹었던 기억이 난다
에구 하여튼 그분위기 잠재우느라 점심시간에 애좀 먹었다
"쓰지만 참을수 있어요~"라고 말하면서 맥주생각을 떨치지 못하는 몇몇 아이들의 그 표정을 잊을수 없다...
귀여운 우리 초롱반~호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