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그동안 안녕하셨지요?
인제 수련회에 갔다온지가 무척이나 오래된 것 같은 느낌이네요...^^
그동안 읽지 못했던 글들을 읽어보니 벌써부터 저를 그리워(?)하는 분들이 계시네요.
아직 일주일도 지나지 않았는데...
사실 저두 벌써 여러분들의 얼굴이 보고 싶어집니다.
보통 토요일엔 주일날 만날 여러분들의 모습을 상상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가졌는데,
낼부터는 낯선 환경에서 낯선 사람들과 예배를 드려야한다는 생각에 기분이 이상하군요.
비록 주일날에 청년부에서만 볼 수 없지만 그래도 웬지 그리움이 느껴지는 이유는 뭘까요?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제가 다니게 될 교회의 위치는 노량진에 있답니다.
아마도 143번 버스를 타고 가게되겠지요. 그럼, 그동안 마니 친숙하게 느껴졌던
남영동, 숙대입구를 지나치게 될텐데... 아마도 여러분들과 함께 했던 많은 시간들이
생각나리라 생각됩니다...
이런 내가 왜 이러지? ^^;;
웬지 먼 곳으로 떠나서 다시는 만날 수 없는 사람마냥...
괜히 우울하게 해드려서 죄송해요...
주일날엔 볼 수 없지만 평일날 자주 연락하고 만났음 좋겠네요.
ps>글구 여러분들께 알려드릴 말씀이 있습니다.
제가 출석하게 될 교회에서 2월 12일부터 15일(3박 4일)까지 수원에 있는
흰돌산 기도원에서 초교파 청년 집회가 있습니다. 우리가 인제 수련회에서 많은 은혜로운 시간을
가졌었는데 더 큰 은혜와 감동을 누리고자 하시는 분들은 한번 참석해 보세요...
아마도 잊지 못할 좋은 시간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사실 저두 중학생때부터 중고생 집회를
가봤었는데 제게 신앙적인 면에서 좋은 경험이 되었답니다.
관심있는 분들은 제게 연락주시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