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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막 12시가 지났습니다...

정말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해야겠네요... 제가 남길 수 있는 것이라곤 그것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아무튼 정말 많은 분들이 저를 위해 기도와 격려를 해주심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오늘도 역시 바쁜 하루를 보냈습니다. 친구들과 만나서 인사도 하고...

오랜만에 친척도 만나고...

지금 막 집에 들어왔습니다. 제 남자친구인 지웅씨와 함께... 하하.. ^^;

후~~~ 참... 정말 하루.. 아니 입소 시간이 12시간 남았군요. 1시까지니...

12시간만 있음 정말 군인이 된다니..... 정말 신기합니다.

마냥 어린 아이로 있을줄만 알았던 제가 군입대를 하다니... 아직도 어리긴 하지만요..

암튼 그렇습니다.. 마지막 하루 남은 밤을 알차게.. 지웅씨와 보내야겠군요.

할께 많습니다. 이만 줄여야겠네요... 떠나기 직전 한번더 글 쓰겠습니다.

안녕히... 모두 사랑해엽!!!!!!

특히 동기............. 동기..... 동기!!! 모두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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