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2월 12일 새벽5시군여....
여긴 겜방이구여~
여기서 이시간에 뭐하냐구여?
기냥 글쓰러 왔어여~~~~ ^^;
우리는 참 이기적인거 같아여~
모든일이 자기가 원하는 대로만 이뤄졌으면 하니까여~
물론 저두 그렇구여~
어제 정서니(제 여자친구임다~)를 만나서 집까지 바래다 주었져~
글구 헤어질때 쪼금만 더 있다가라구 했더니
오빠는 헤어질때 꼭 이렇게 질질 끈다구 짜증을 내더라구여
글구 자기 힘든건 생각해 주지도 않는다구 하더군여
자기도 오빠랑 더 있구 싶구 나에게 웃는 모습만 보여주니까
자기 힘든건 몰라준다구......
전 솔직히 눈치가 느립니다
그래서 대부분 말을 해줘야 알져
그런데 나랑 있을땐 웃는모습만 보여주구 힘들다고는
말을 잘 않해여
그래서 전 나도 모르게 이기심에 조금만 더 있다 가라구 말을 해여
그러다가 어제 그런 말을 하더군여
이럴때 제가 정서니에 맘을 아는 힘이 있다면 정서니가 그런 말은 하지 않았겠져
하지만 제 눈치가 워낙 느리다보니..........
왜 사람들은 남을 생각한다는 핑계로 맘을 솔직히 말하지 않져?
그런거에서 전 더욱 힘이 듭니다
그리구 정서니에게는 미안하기만 할 뿐이구여......
슬픕니다 저두 펑펑 울고 싶습니다
그런 저를 보구 다덜 바보같다구 하더군여
바보......
사람 맘을 알 수 있는 힘이 있으면 똑똑한 사람이 될까여?
똑똑한 사람이 되면 슬푸지도 않구 울고싶지두 않게 되는건가여?
..................
아 - 후~~~~
이젠 한숨만 나옵니다
그래두 전 바보가 더 좋아여~
계속 바보 할래여 -.-;
있다가 힘내서 정서니랑 만나서 많은 얘기를 하구 미안하다구 해야 겠습니다
글구 널 마니마니 삐리(love)한다구여
이 글을 보시는 님덜 이런 바보에게 많은 힘 주시길.....
힘내라구 한마디라도......
...........................
이런 제 맘을 똑똑한 것 같은 정서니는 알고 있을까여?
이제 바보 그만 쓸래여
계속 쓰면 여기서 진짜 울거 같으니까여................
다덜 안녕히
글구 님덜은 바보가 되시지 말기를...........
빠이~
바보 근태 남기구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