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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혜연 2001.02.18 01: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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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건.. 쉐어보드에 써야 할건지... 몰겠지만... 그래도....



다음주에 오티를 가게 됩니다...

말로만 듣던 대학생 신입생환영회에 내가 간다니!!!

기대두 되구 긴장두 되구..

이맘때 되면 교회 다니는.. 크리스챤이라고 하는 사람들에게는 한가지씩 고민이 있을꺼에요..

""음주""에 대해서..

정말 솔직히 지금껏 술을 마셔본 적이 한번도 없어요.. 고등학교때 수학여행 가서도 그랬고..

주위를 보면 술 안마시고도 잘 지내는 사람들도 있구, 그래서 저도 대학가면 술을 마시지 않겠다고

막연히 생각은 했었어요.. 그리고 술 못할꺼 같기도 해요... 체질적으로 언니, 엄마 다 술을 못하시거든요.

저 부터도 성찬식때 마시는 포도주 그거 쪼금 마시고도 독하다구 하니깐..

문제는........

술을 못하는게 아니라 """" 안하는 것"""" 이라고 당당히 얘기하고 싶어요..

게다가 저는 학부가 아니라 ""학과""여서 처음에 잘 해야 할것 같아요.. 선배도 그렇고 친구들도..

4년동안 함께 갈 사람들이니까..

술을 마시는 사람들... (크리스챤이던 아니던..) 그 사람들 앞에서 당당하고 납득이 갈 정도로

설명을 하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하죠??

청년부 선배님들은 학교에서 회사에서.. 이럴때 어떻게 하시는지 궁금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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