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에 초등부 봄 성경학교가 있거든요...
이 기회를 이용해서 그동안 나오지 않았던 아이들을 꼬셔볼려구 맘 먹었죠...^^V
"여보세요..?? 영우네 집이죠...."
"넹~"
"어~~ 영우니..??"
"넹~" <==별 관심없음..
"교회 선생님이야..."<==천사표 목소리...^^;
"네??" <==약간 당황...
"어..교회 선생님이라구..." <==여유있게...그리구 친절하게...
"네?? ..안 들려여......"
"나..교회,,,,선생님이라구....."
"안 들려여..." <==약간 언성 높아짐..
"어...교회 선...." <==영문도 모른체...
"안 들린다니까여...!!"
"어...그..그래...그럼 다시 걸께...^^; "
"넷!!" <=='어..어라~~ 안 들린다더니....
여하턴...일단 끊구....다시 건 전화....
뚜뚜뚜뚜~~~~~
'이..이게 아닌뎅.....' 다시 한번 더...
뚜뚜뚜뚜~~~~~~~~~
다..당했당....--;;
......
쩝~
인생 진짜....
..........
..........
그러나....
그래두....
미워할 수 없기에....
다시 생각해 보니....참...귀엽죠..?? ^^;;
p.s
나의 짝사랑 영우는....이제 겨우..초등학교 4학년이 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