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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진 2001.02.28 12:2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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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부 수련회를 다녀오구...
집에가서 다모임에서 보게된 재수학원에 다녀야겠단 생각을허구..(아버지가 무슨 공부냐고..일이나하라구 하구..엄만 나가지 말라구 하구..<밤중에 어딜나가냐구 무서운것도 모른다구..>)
서희에게 전활걸어 머리감구 만나기로 악속을허구,,,
머리를 감고 집밖을 나왔더니..비가 우수수~~~
만나서 밥과 막국슈먹고
밖으로 나가는데 내꺼랑 비슷한 우산이 있길래 헷갈릴까봐 다른곳에 놓았던 우산을 누가 집어가구..
그래서 내것과 착각하구 가져갔구나하구 똑같은 우산을 집었더니 진짜 우산주인이 오더니만 무슨 도둑년처럼 경계하구 자기꺼라며 가져가구,,,"죄송합니다"했지만 내가 더당황하구...황당허구..
다시 우린 딸기빙슈먹으로 갔습니더..
그리고 돌아오는 길에 원셔랑 헤어지구 지는 기냥 비맞구 갔습니다.(쓰고 가라고 했지만,,,^^*)물론 모잘쓰고
그냥 기분이 이상해서 그냥 손이 가는데로 친구에게 전화를 했더니만
술이 만취되어서 잠들어 있다가 나때문에 깬상태고
그래서 상황보고 좀 얘기하다 끊었습니다.
글구 전화도중 음성이와서 들어보나 암소리없구...
기냥 ...
딴 때랑 기분이 다르더군여
아무래두 수련회를 다녀와서 그런것 같아요.
역시 수련회를 다녀오면...
그런 거같네요.어제는 어렸을때 느끼던 것처럼(수련회를 다녀온후 느낌 말이죠. 고1때까진가??)
그냥 허무하고 .........
뭐라 표현하긴 어렵네요.가분이
꾸리꾸리~~했어요.어제는..
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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