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희 언니말 들으니까 괜시리 얼굴이 빨개지네여~
전 넘 힘든 척을 한 것 같아서..
주어진 환경에 감사하며 살아야 하는 것을..
별것두 아닌 일에 힘들어하구 그랬던 것 같아여~
그래두 이젠 학교 다니기 좀 쉬워졌어여~
화욜날 수업 다 빼버려서 안가두 되구..
목욜날은 12시 반에.. 금욜날은 2시까지 가면 되거든요~
월, 수만 좀 고생하면 다른 날은 여유가 좀 생겼지요~
넘 기뻐여~
오늘 학교 가서 수강신청 변경 하고는 같이 수업듣는 언니랑
좋아서 어쩔 줄 몰라하며...
뭐든지 열씨미 하는 사람이 되구 싶네여~
기쁘게여~
정희 언니 넘 존경스럽다~
전 아직두 어린가봐여..(철이 덜 들었나?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