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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호성 2001.03.23 11:3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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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남이 보기엔 어떨지 모르겠지만...
적어두 내가 느끼기엔 참으로 오랫만에 한가한 시간을 잠시 가졌습니다...
입학하기 전때처럼 컴터앞에 앉아서...
한가로이 음악을들으며...
따뜻한 차한잔을 마시며...
츄리닝에 머리띠를하구...^^;;

흠...
사람이란 뭐든 잃어야 그 소중함을 깨닫나 바여...
나만그런가? ^^;;
얘전엔 멍하니 앉아서 모니터 혹은 먼산만 바라보는게 지겨웠는데...
이제는 더할나위 없이 행복한 시간이네여... ^^*
어젯밤꿈에 시범단 테스트에서 떨어지는 꿈을꿨어여... ^^;;
원래 이런꿈 안꾸는뎅... ^^*
이런 꿈을 꾼 저로서두 '얼탱이없는' 일이 아닐수 없었답니당...

오늘은 공포의 금요일입니다...
1,2교시 유도...
3,4,5,6교시 전공실기 태권도...
일주일중 제일 두려운 날이예여... ^^;;
가방을 챙겨보니 책은 하나두 없구 딸랑 도복 두벌과, 띠 두개, 태권도화만 있더라구여...
피의 금요일... ㅡㅡ;;

빠샷!
이제 다시 바빠져야할 시간입니다...
이런 조용한 노래는 잠시 뒤로 밀어놓구...
다시 빠른 템포로 움직여야할 시간입니다...
다들 행복한 주말(벌써? ^^;;)되시구여...
주일날 뵈여~ ^^*



Luna Ruby E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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