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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웅 2001.04.02 13:4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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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학교에서의 한 주를 시작하는 월요일입니다.

아침부터 지각을 하여 출석채크 못하고... T.T

하지만 수업 열심히 듣고
친구한테 제육 덮밥 얻어 먹고
컴실에서 잠시 컴 해주고 있고,

강의실 일찍 가서 잠시 자주고
수업 열심히 들으려는 계획을 갖고 있지요.
내일도 시험이 하나 있어서
오늘은 학교에 늦게까지 있으려고 해요.

수업 듣고 또 컴 쨈 해주고
공부 해야지...

내일은 예수전도단에서 봄 미니 전도학교가 시작된답니다.
목요일까지 하는, 신입생들과의 첫 수련회(?) 같은 건데...
저는 목요일에나 갈 수 있을 것 같아요.

내일 화요일은 중등부 교사 기도회가 있고,
강남에 있는 여의도 순복음 교회 제 2 성전에서 화요모임이 있고,
수요일에는 수요예배 후에 수양관으로 가고,
목요일 오후에나 서울에 도착할테니까요...

여러분께 드리고픈 말씀이 있습니다.

먼저, 현재 대학에 다니고 계신 분들의 경우,
학교에 있는 기독 써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혹시,
고등학교 때까지 교회에서 지겹도록 신앙생활 혹은 봉사 했는데
대학에 가서까지 그 짓(?)을 해야하나... 정말 싫다...
이렇게 생각하고 계신 분들은 계시지 않습니까?
많이들 그럴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니면, 전혀 생각지 않으시는 분도 계실 지도 모르구요. ^^;
하지만 적극 권합니다. 아니, 제게 권위가 있으면 강권하고 싶습니다.
제가 여러분 계시는 교회의 청년부의 회장의 권위로 강권합니다.
자기의 있는 곳에서의 예수 믿는 자들과 함께 하십시오.
여러분의 계신 곳을 여러분에게 주시고자 하시는 분이 계십니다.
하나님께서 여러분의 학교를 여러분의 손에 줘어주시길 간절히 원하고 계십니다.
분명 쉽지 않은 길이겠지만,
하나님과의 동행을 만끽할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놓칠 수 있는 정말 좋은 기회입니다.
혹이나 신입생이 아니라고 해서, 내일 모레 졸업이라고 생각해서 민망다는 식으로 피하신다면
용기를 구하십시오.
물론,
비전을 보았고 그 길이 주께서 나를 위해 예비하신 하나님의 길이라고 확신하시는 분들은
글 길을 전력질주 하십시오.
하지만 그렇지 않다면,
무언가 열심히 하는 것이 있긴 하지만 잘 모르겠다고 할 때는,
심각하게 고민을 해봐야 합니다.
학생 신분이신 여러분께,
여러분을 향한 놀라운 계획을 갖고 계시는 하나님의 은혜가 있기를 축복합니다.

교사로 교육받고 교육하고 계시는 분들께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어떤 마음으로 하고 계신가요?
솔직히 제가 고등부에 있을 적에 저는 아무 생각도 없었습니다.
단순한 과정 정도로, 내가 훈련 받는, 그냥 지나가는 순서 정도로 생각했드랬습니다.
하지만... 그렇지 않다는 것, 많이들 알고 계실 테지요.
교사로 교육 받는 것... 좋습니다.
잘 훈련 받으면 내게 도움 되는 것이고,
그렇지 않았다고 해도 본전.
약간의 시간만 들어갈 뿐이라고 생각할 수 있을 것 같네요.
사실이 그렇지요, 뭐...
하지만 교사로 교육 하는 것은 어떻습니까?
내가 교회에 다니니까, 주일 학교 선생님 하라고 권유 받아서
교사 직분을 맡게 됐다해서, 가르치는 일도 나의 훈련으로 하고 계시진 않으신가요?
배운대로 잘 가르치면 잘 한 거고, 그렇지 않으면 실수 혹은 그냥 아쉬운 건가요?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나의 어린 양을, 여러분의 품은 양들을 죽이는 것입니다.
절대 나의 훈련으로 끝나는 자리가 아닙니다.
하나님의 능력으로 세움 받아야할 목자의 자리입니다.
여러분의 교사의 자리가 교역자님들과 다른 것이 무엇이 있나요?
거의 없습니다.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실질적인 책임만 나에게 지워지지 않는다는 것이지,
영혼을 사랑해야하는 막중한 자리임은 틀림없습니다.
자리 값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해야겠지요.
준비하는 가운데 하나님의 마음을 알아가는 기쁨이 점점 많아지기를 축복합니다.

남녀노소 특히 바쁘신 직장인 여러분께 드리고픈 말씀이 있습니다.
강남에 있는 여의도 순복음교회 제 2 성전에 화요일 6 시에 한 번 가보십시오.
부흥의 현장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국제 선교단체인 예수전도단 (YWAM, Youth With A Mission)의 주간 정기모임이 있습니다.
주로 중보기도와 찬양, 선교의 성격이 많이 드러납니다.
하지만 제 체험으로는, 예배 회복의 현장이라고 말합니다.
하나님과의 관계 회복, 회복이 있는 예배.
바로 이것이 부흥이라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많은, 젊은 직장인 여러분이 오십니다.
예배의 회복을 체험하시기를
공급하시는 하나님을 만나시기를 축복합니다.

예람이 무엇입니까?
혹시 남 얘기처럼 듣고 계시진 않으십니까?
먼저는 용서를 구합니다.
지난 주일, 바로 어제 광고하면서
되지도 않는 '분'을 표한 것에 대해 용서를 구합니다.
예람은 바로 당신, 바로 당신을 칭하는 것입니다.
우리 모임을 통칭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택한 족속되는 택함 받은 바로 당신을
예수 사람이라고 우리 모임 안에서 부르는 것입니다.
우리 모임 안에 속한 사람이 교역자님, 집사님, 간사님이 아닙니다.
임원만이 아닙니다.
역원만도 아닙니다.
우리 모두가 어제 처음 나온 지체가 있다고 하더라도
우리 몸의 지체란 말입니다.
많은 사람들을 알지 못한다고 해서,
모임 안에 행사들을 담당하거나 참여해본 적이 없다과 해서
우리 모임 밖의 사람이 아닙니다.

바로 당신이 후암교회 청년 1 부로 부르심 받은 사람입니다.

결론은...





























수양관 가자고... ^^;

같이 가서 수양관에서 좋은 공기 마시며
하나님 사랑 느끼며,
서로를 좀 더 알아가는 시간도 되고,
서로를 좀 더 사랑하는 시간도 되고,
하나님께서 나에게 주신 특기, 은사, 달란트가 뭔지도 알아보고
늦은 밤 농구도 하며 몸도 풀고,
하자구요.

특히 새로온 친구들과 함께 갔으면 좋겠어요.
새로운 사람을 우리 몸에 맘 속 깊이 받아들이는 시간이 되기를 간절히 원한답니다.
많이 챙겨주세욧!!

가자가자!!

아!
한 가지 더...
제가 수요예배 찬양 반주를 하거든요. (pocussion이라고 쓰나? ^^;)
어제 연습을 했는데, 너무 좋았어요.
은혜 만빵이 기대 되거든요.
7 시 정각에 시작이니까,
5 분, 10 분 먼저 오셔서 기도하며 준비하시고
함께 예배하고 수양관 갑시다.

기억하세요.
6 시 50 분에 모이기예요.

사랑해요.
정말로...
믿어줄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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