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귀를 비롯한 8명의 친구들과 함께 논산에 다녀왔습니다.
안전하게 잘 입대하는 모습 보고 돌아왔답니다.
마음이 아팠지만, 민간인이 누릴 수 없는 귀한 시간 보내고 올거라 믿고,
기도해주고 편지해주기로 동기들과 약속했습니다.
입소식하는 모습보니까 벌써 군인같고, 폼나더라구요. ^-^
조용한 입소식 중에도 우리가 계속 손흔드니까 피식- 웃기도 했어요.
마지막으로 대열 이동할 때, 웃으면서 손 흔들어주는걸 보는데 눈물이 핑---
상희언니~ 석준오빠 생각나서 운거 아녀~ --;
건강히 잘 다녀오도록 많이 기도해주세요.
오늘 역시 연무대의 숨은 보스, 창기오빠를 만나 덕담을 나눴죠.
다 예비하셔서 청년부 지체들 도우시는 것 같단 생각도 듭니다.
오늘 함께 다녀온 친구들.. 경석, 경일, 현균, 진숙, 윤구, 영규...
모두 피곤할텐데 푹쉬고 철귀한테 편지 많이 해주자-! ^^
헤.. 섭섭하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