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들이랍니다.
여러분은 지금 무얼하고 계신가요?
공부?
일?
놀구 먹기? ^^;
저는 공부를 하고 있답니다.
아니, 지금 공부를 하는 중이라는 것이 아니라,
공부를 해야하는 신분이라는 것이지요.
학생들은 다 공부를 해야하지요.
무슨 공부를 하고 계신가요?
저는 무슨 공분지도 모르는 공부를 하고 있답니다.
벌써 십 수 개월의 시간을 투자한 분야인데도...
이걸 지금 왜 하고 있는지를 모르겠어요.
다들 아시겠지만,
시험 때가 되면 더욱 고민이 되곤 하지요. ^^;
근데...
정말 걱정이 됩니다.
잘 생각해보면 진짜 심각한 상태인 것 같아요.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위한 크고 놀라운 계획을 갖고 계세요.
사영리의 처음에 이렇게 나와있네요.
그게 뭘까요?
뭔가 있을 것이라는 것은 알겠는데...
그게 뭔지 모르겠단 말이예요.
기도해야한데요.
정말 꾸준히 기도해야한데요.
진짜로 열심히 기도해야한데요.
기도할 수 있는데
왜 걱정을 하는지...
안 하고 있으니까 그렇겠죠. T.T
지금 내가 가는 길이 하나님의 계획과 다른 길이라면...
한참 돌아가고 있다면...
한숨만 쉬게 되네요.
만일 내가 잘 가고 있다면...
참 좋겠는데 말이야...
내일은 새벽기도에 가야겠어요.
주일과 수요일은 지키려고 했었는데
지난 주일에 늦잠을 자버려서...
주님...
제가 잘 하고 있나요?
네?
성실하게만 하라구요?!
음...
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