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올려봅니다.
집에 컴이 다 엉망이어서
한동안 못 들어오다가
오늘이 수강신청이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엔조이에 있습니다.
두 시간 정도 신청 먹통이어서 끙끙대며
못 읽은 게시판 훑고 그랬어요.
동신 형의 소식이 있고...
지온이 그림도 있고...
어제는 참 많은 생각을 했던 하루였던 것 같아요.
지난 주에 화요모임에서 들었던 말씀에
입시에 붙어서 감사하는 사람들, 붙었기 때문에 감사하는 사람들과
떨어져서 아무말 못하고 감사하지 못하며 주위 사람들을 부담스럽게 하는 사람들 이야기가 생각났습니다.
감사의 이유는, 찬양의 이유는 오직 주님이십니다.
입시의 당락이 아니라 오직 주님이십니다.
떨어져서도 감사하고 싶습니다.
그래도 붙으면 좋겠지만...
이번 주까지 카튜사 지원이랍니다.
오늘 서류작성해서 병무청다녀오려고 하는데...
결과는 11 월에 나온데요.
붙으면 좋겠습니다...
떨어져도 감사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