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 봤었구나, 그 수험생 중에 하나가 한나였구나.
온갖 언론매체가 다 수능에 대해서 떠드는 바람에 관
심 없이 지켜보다가 결국은 수능 문제까지 보고야 말
았다. 시사 문제가 많이 나왔더구나.. 후우..
힘들지? 하지만 좋은 결과 있을거야. 결과 나올때까
지는 희망 버리지마. 그리고, 혼자 못본거 아니니까,
위안을 가지렴. 차라리 이렇게 시험이 어려울때, 더 많
은 기회가 다가오니까 말야.
내가 봤던 96년도 시험도.. 어려웠었지..(회상)
Rainbow Chaser..
이한나 wrote:
> 차마 어제 글을 올릴 수가 없었어요~~
> 너무나 슬펐기 때문에~`
> 때어나서 셤이 이렇게 어려운 경우는 첨 당해보거든요.
> 그동안 1년동안 준비해 온 것이 이렇게 한순간에 무너졌다는 생각을 하니
> 넘 허무하더라구요.
> 글구 셤 보는 도중에 이렇게 기도 마니 해본건 또 첨이에요.
> 언어 지문 2개(2X5)못 풀구 수리1은 생각 안 나구~
> 그 뒤도 마찬가지...
> 나중에는 셤 다 보고 찔끔 찔끔 울었어요.
>
> 오널 학교 갔는데 애들이 다 재수 한다구 하더라구요.
> 에이~~아무것도 모르겠어요.
> 어제 넘 신경 써서 밤을 꼬박 새웠거든요.
> 졸리네요~~
> 그럼~~~꾸 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