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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영 2002.04.28 01:4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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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막하다.
몇 시간 째 생각만 하니까,,머리가 펑 하고 터져버릴 거 같다.(지금은 미친듯이 끓고 있다.)
예전에는 그래도 한 두시간 머리 짜면 나왔었는데...
내 마음이 메말라버려서 그런지..나만 아는 이야기가 너무 많아서 그런지..
딱 떨어지는 게 없다.(맘에 들면 혼자 그리고 혼자 좋아 웃고..^^;)

아침엔 기분이 환상이였는데..저녁까지만 해도 날씨가 좋아서 펄쩍펄쩍 뛰었었는데...
..날씨도 좋았고, 달도 노란 스티커를 붙여놓은 거 같았다.
하지만 지금은,,,, 아무래도 윤종신의 청승맞은 노래가 쫌 문제인 거 같기도 하다.
(지금 막 해변무드송으로 돌렸다.)
아~이 창작의 고통..(자꾸 작은 상자에 몸을 구겨넣던 서커스 애들이 생각난다...그렇게 안에 있는 모습만. 절대 밖에는 안 나온다.ㅜ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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