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하하..
오늘 카메라 테스트를 했슴돠..
허허.. 역쉬나.. 실력도 만빵인 애들이 정장 쫙 빼입고 화장하고..
저 역시 평소에 안하던 화장에 립스틱까지 칠하고 만반의 준비를 했죠..
다들.. 대학 방송이지만 2~3년 한 사람들이라서 직업병으로 종이만 받으면 중얼중얼..
ㅋㅋㅋ
그리고나서 카메라 앞에 섰는데... 떱... 어딜 봐야할지 몰겠더라구요..
케켁...
카메라 테스트 할 때 빨강, 체크, 흰색,,, 이런건 입는거 아닌데, 감색, 베이지.. 이런걸 입어야 하는데
어떤 정신으로 오늘 빨간색 정장을 입고 갔습니다.
헉..
번져보이는 화면에 화장을 해도 번들거리는 얼굴.. 터질듯한 볼 살...
흠... 눈물을 머금고 연습한대로...
14번 명지대학교 신혜연입니다.
전국에 오존 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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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으로 KBS 뉴스를 마칩니다..
흠흠..
1분도 채 안되는 멘튼데.. 나름대로 자고저 지키고, 어미하강 지켜가며... 열씸히 했는데.
앞에서 꼼꼼히 체크하시는 선생님 표정이... 으허허허... ㅡ.ㅜ
그리고 다같이 찍은걸 모니터 했는데 무슨 엽기영화 한 편 본 기분이었음돠..
아~~~~~~~~ 나는 비디오도 안되고, 오디오도 안되고...
되는게 없네... ㅡㅡaa
어떤 언니들은 강사님들 쫓아다니면서 아나운싱 봐달라고 하는데 아직.. 전.. 그럴 용기가 안나서..
헛... 아직도 발등에 불이 안떨어져서 그런건지...
흠...
발음사전은 날라간것 같고..
입운동이나 해야겠다...
아.. 어.. 오..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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