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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은영 2003.07.18 13: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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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오늘 1시에 인났네여.. -_-;

1박 2일 리트릿 같은 여름 수련회였는데도 이리 힘들다니..

정말 나이를 탓해야 할 때가 온것 같군여.. ㅡ_ㅜ

고무줄 할때도 어찌나 팔팔 나는 후배들이 부럽던지..

나두 오늘부터 저녁마다 집에서 고무줄 할라우. 언제 토너먼트전 안열어, 송지은? -_-+

여름 수련회.. 짧았지만 많이 즐거웠습니다. 짧아서 더 즐거웠는지도 모르죠.

정동진 못간것까지 합쳐서 아쉬운게 참 많은 수련회였지만,

말씀 많이 먹고, 찬양도 많이 부르고, 생각도 많이 하고, 회복도 하고 와서 다행입니다.

시간이 짧다는 점이 하나님께 대한 목마름을 깨우쳐 주는 역할을 한것 같아여.

내가 갈증이 나는지, 목이 말라 죽어가는지도 모르고 있었는데..

깨달은 것도 많고, 새로운 힘도 얻어 온 것 같아 좋슴다. ^^

수고하신 많은 지체들과 집사님들, 그리고 강도사님 감사합니다~

우리 청년1부가 계속 계속 은혜의 강에 빠졌버렸으면 좋겠어요.

주일날 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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