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일어나보니 새벽2시에 눈이 온다고 기뻐하는 문자가왔있더라.
확인하러 창문을 열었는데 찬공기속에 내리는눈.
괜시리...아하 탄성이.
나이가 먹어가면 눈이 싫어진다는데.
나두 너같이 아직까지는 눈이 좋은걸 보니깐
내 나이보단 순수한 구석이 있나벼.
이렇게라두 1부 노땅의 나이를 잊어보려는 나의 피나는 노력. 우울쓰얌. 꺽~억
김성희 wrote:
> 첫눈이 옵니다.. ^^
> 지금 많은 분들이 출근을 못하시고..
> 차가 많이 막히는 모양입니다..
> 그래도 전 전철 타고 무사히 출근.. 이리 자리에.. 호호
> 오늘 아침 전철 타며 오는데..
> 첫눈을 맞은 도시의 풍경이 어찌나 이쁘던지..
> 하얗게 변한 나무들..
> 집집마다 지붕위에 쌓인 눈들이..
> 정말 하얀 세상이 제 맘을 너무도 밝게 해주는 듯 했습니다..
> 어른이 되면.. 눈이 오면 즐거움 보다..
> 걱정이 먼저 든다지요?
> 저두.. 어렸을때처럼 정말 아무 걱정없진 않치만..
> 그래도 눈이 오면.. 괜시리 설레고, 좋치요?
> 어제의 말씀이 떠오릅니다.. 처음의 설레임..
> 오늘 아침.. 첫 눈을 맞으며.. 즐거웠던 그 설레임으로..
> 그분을 사랑하고 싶습니다.. ^^
> 청년1부 여러분~ 오늘도 그분의 사랑안에서 행복하세요.. 헤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