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책상 위에는....
두 개의 모형이 있다..
하나는.. 코끼리이고..
또 하나는.. 낙타이다....
코끼리는 태국에 다녀 온.. 아일랜드 친구가 사다 준 것이고..
낙타는... 지금 태국에 계시는 김봉국 선교사님께서 성지 순례 후 선물로 사다 주신 것이다...
그 가운데..
요즘 낙타의 무릎을 유심히 보고 있다..
그리고.. 내 무릎을 한 번 쳐다 본다...
그리고.. 후암교회 청년부를 생각해 본다..
후암교회 청년부가 무엇이길래.. 나에게 이러한 집착을 주는 것일까..
낙타처럼 무릎을 꿇어야 한다..
기도해야 한다.. 나부터 기도해야 한다..
간절히..간절히.. 기도해야 한다...
후암교회 청년부를 위해 목숨 걸고 기도해야 한다...
때때로 외로움의 감정이 솟구칠 때가 있다..괴로울 때도 있다..
어느새 무능력과 약해진 나의 모습을 발견하곤 한다..
그러나.. 그 때 더욱 기도해야 한다..
그 길만이 살 길이다..
동역자가 모습들이 생각난다..
하나님의 얼굴이 보고 싶다....... 감히 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