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전주에서 명훈이를 입소시키고 왔습니다.
그동안 여러분들이 보여주신 많은 사랑에 명훈이와 우리식구들은 많은 감동을 받았습니다.
명훈이도 내가 왜 이렇게 많은 사랑을 받아야 하는지 모르겠다는 말을 할 정도였으니까요.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한 가지 부탁이 있습니다.
그것은 명훈이에게 지속적으로 편지를 드려달라는 것입니다.
여러분들의 편지가 작은 체구로 인한 육체의 힘든 시기를 잘 이겨낼 또다른 큰 원동력이 될 줄 믿습니다.
물론 하나님의 함께하심과 함께...
꼭 부탁드립니다.
우편번호 : 561-799
주 소 : 전북 전주시 덕진구 송천동 사서함 89-314호
35사단 3중대 4소대 14내무실 208번 조명훈
감 사 합 니 다 /^*^ (충성!)
지난주에 명훈이의 자작/사곡인 봉헌송을 들으며 명훈이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이 크심을 느꼈습니다, 참으로 감격적인 순간이었습니다.
저는 중/고등부를 같이 보냈기에 남다른 가슴에 북 바쳐 오름이 있었습니다.
같은 아버지로서 그 심정을 충분히 이해하고 남습니다.
우리보다 더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이 명훈의 길을 인도하실것입니다.
하나님의 평강과 기쁨으로 위로 받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