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록 내 몸은 여러분과 ?함께 있지 않으나 내 마음은 언제나 그곳에 있다는 것을 잊지 마십시오. ( 골 2:5 a )
전 사도 바울 보다는 훨씬 좋은 여건속에서 생활하는 것 같네요!
사이버 공간이지만 거의 real-time 으로 대화할 수 도 있고, 지난주는 실시간 예배 동영상을 통해
열분중 몇분은 화면상으로 예배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열분 언제 카메라가 지나갈지 모르니 예배시간에 하품이나 졸지 마십시요.ㅎㅎㅎㅎ
이런 상황을 보면 믿음도 훨씬 사도바울 시대 보다 성숙해야 하는데 .......
환경과 생활의 진보가 믿음의 성숙하고는 비례하는것 같지는 않네요 !
암튼 열분을 볼 수 있어 좋네요 !!!!!
그런데 이 글을 쓰면서 갑자기 하나님의 카메라는 어떻게 작동을 할 까 ? 약간의 엉뚱한(?) 생각과
함께 두려운 맘도 엄습 하네요 !
다들 잘 지내시지요 ?
누구는 장기간의 방학으로 즐거운 비명을 지르면서도 표정 관리하느라 엄숙모드로...
회사 다니는 언니, 오빠들은 추운 날씨에 아침 일찍 출근하느라 고생도 심한데, 주일날 밀린 잠 자야하는데
대예배에 참석하려니 몸은 안따라 주고 쉬자니 그렇고 이래저래 맴고생이 많지요 ?
저도 여기선 거의 전업주부 모드로 살아가고 있답니다. 밥하고 빨래하고 청소하고 ..그래도 좋네요 .
요리 실력이 일취월장하고 잇습니다. 나중에 한국에 가면 우리 순별 요리 대회라도 한번 하죠 !
제가 미국에 온다고 우리 애들이 안하던 방 정리및 청소를 좀 했다길래 들어가 보니 철지난 여름옷들은
옷장 밑이나 책상 밑에 대충 꾸겨 넣어서 겉만 번지르하게 정리했더라구요 .
저도 가게에서 일하는 동안 겉만 대충 정리하고 물걸레질 하고 대충 뒤 주방에 안보이는곳에
처박아(?) 두는데 울 아이도 같더라고요 !!
아버지의 부정적인 영향력은 가르치지 않아도 그대로 전수 되는것 같아요!
그런데 이런것이 믿음의 공동체 안에서도 마찬가지 인것 같아요 부정적인 믿음의 유산은 더쉽게
계승되고 발전 되는것 같아요 .
우리 카페방안에 아직도 여름철 MS 2009 옷가지가 널려 있군요 .
여름철 그렇게 열심히 팀을 나누어 드나들고 분주했던 카페는 개점 휴업이군요 .
전 개점 휴업같은 가게 분위기 너무나 익숙합니다 . 주인의 맘속에 눈물나게 하는 그 설렁함...
예람 카페 주인맘...이심전심되어 이곳까지....예람을 팔 수도 없구.....참....
겨울이라서 그런지 유난히도 겨울 바다속에 서있는 열분의 모습과 독야청청(?) 소나무는
웬지 서로사랑하라는 메인 문귀와는 거리감이 ....연인끼리 찾아가는 그 철지난 바다가의 낭만이랄까 ?
이름만 들어도 좋은 그 이름 ..........장로님>_<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ㅎㅎ 장로님~ 오랫만이에요!! ㅎㅎ
안그래도 예람이 한동안 썰렁했는데.. 요즘 다시 시동을 걸었어요.
앞으로 더 나은 예람의 발전방향에 대해 조만간 머리를 맞대보려고 해요.. 기대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