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암교회-자유게시판 (go SGHUAMCH)』 771번
제 목:[은영] 등산~ ^-^
올린이:ohapril (오은영 ) 99/07/05 21:37 읽음: 9 관련자료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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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명이나 갔을까~ 궁금하다~
어제 정하언냐랑 비를 맞고 방황하면서
음... 비온다... 내일 등산 어쩌냐....
했는데 다행스럽게도 날씨가 좋군여.. 뭐, 나의 지학지식으로 봐서
오늘 날씨가 좋을거라고 예상은 했쥐만.... ^^;
아침에 학교가면서 건너편에 필석빠 지나가는거 봤는데,
너무 빨리 뒤도 안돌아보고 걸어가더군여... 인사 못 했져...
하튼 부럽당.. 그치만 산은 너무 힘들어... 바다가 좋쥐.. ^-^
토욜날 셤끝나서 이틀 잼나게 놀았어요. 교회친구들은 다 공부하느라 난린데
은영은 혼자시험끝나서 여유 부리고 애들한테 눈총받구... -_-
토욜날은 "형사에겐 디저트가 없다", 주일날은 "재키브라운" 봤져.
형사는 음... 그걸 재미라고 해야하는지... 그냥 순간순간 보면서
헉... 헉.. 을 연발했던 영화였슴다. 전혀 상상할 수 없었던 상황들...
어처구니 없다싶은데 잘도 모면하더군요. 그리고 제목처럼
정말 형사에겐 디저트가 없었습니다. 이케 짧다고 느낀영화는 뮬란다음에 첨... --;
재키브라운... 감독, 배우들 빠방했는데 왠지 옛날 영화같단 느낌...
볼만했져. 사무엘 잭슨의 긴~ 머리도 웃겼구, 로버트 드니로의 얼간이같은 모습두..
재키브라운이 주인공 여자 이름인데 흑인 배우... 이름은 몰겠구
하튼 볼수록 매력있었습니다. 멋졌어.... 머리도 좋구....
이틀연속으로 비됴보고 놀고있는 나를 보며 엄마는
니가 1학년이냐 3학년이냐... 란 비수를 내 가슴에 찌르셨져.
난 이것도 오늘로 끝이라고 믿지도않을 뻥을 치며 끝까지 놀았구여..
쿠쿠.... 시험끝나니까 이렇게 좋을까...
아... 수능 끝나면 얼마나 좋으려나.... @o@...
ohapr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