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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준 1999.09.24 05: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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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암교회-자유게시판 (go SGHUAMCH)』 1185번
 제  목:[멀린] 헌신예배가 그리워진다                               
 올린이: (석준  )    99/09/24 05:21    읽음: 19 관련자료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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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부때 하던 헌신예배가 너무 너무 너무나 그리워지는군요.

고2때 2월달에 처음한 헌신예배. 너무 멋진 시간이었죠.

아마 제일 기억에 남는 헌신예배였던 것 같아요. (( 저희 동기들과 했던 것중 ))

제일 처음 한 헌신예배이기도 하고 그렇게 힘들게 준비한

헌신예배도 없었으니까요. 호흥도 아주 좋았고, 가장 중요한

저희들이 헌신의 의미와 그것을 통해 더욱 성숙할 수 있었으니..

그때 유명한 '찰리 함'이 탄생했답니다!!

갑자기 그 생각이 나는 이유는 지금 'Ron Kenoly' 목사님의 'Sing Out'을

듣고 있습니다. 이 CD는 고3 2월달에 한 3학년 헌신예배때 사용했었죠.

앨범안에 있는 Praise from every nation을 저희가 불렀어요.

하하하... 너무 재미있었죠. 연습을 위해 우리나라에 들어오지도 않은

실황 뮤직 비디오 구하느라 진땀도 뺏고 그 비디오를 틀어놓구 저흰

앞에서 멋진 쑈(?)를 했답니다. 좀더 잘할 수 있었던 아쉬움이 드는

헌신예배였죠. 악보도 구하느라 애먹었어엽 --;

아직도 그때 죽어라 외운 위의 곡은 잊혀지지 않습니다.

그때 누구 누가 했드라? 기억이 잘 안나네엽..

하하하하...... 암튼 헌신예배가 그리워 집니다.

청년부에 와서도 헌신예배가 드려졌으면 하는 큰 바램이 있었는데

물론 저희가 실행에 옮기면 되겠지만 흑흑흑.. 듬직한 빽인 승배가 없기에

저는 뭘 실행하는 타입이 아니라서...

아.. 멋진 음악이 나오는군요. God is so Good 좋으신 하나님...

아시죠? 좋으신~ 하나님.. 좋으신~ 하나님.. 참~ 좋으신~ 나의 하나님...

이 것인데 정말 멋진 곡이에요. 엄청 단순한 곡같은데

여기선 엄청 멋있군엽!!!

드디어 불후의 명작인.... Praise from every nation이 나옵니다.

당연한 듯이 입에서도 찬양이 흘러나옵니다. 캬캬... 넘 멋지다.

아- 암튼 고등부때가 그립습니다.

삶의 전반을 차지했던 고등부... 생애의 그 무엇보다 바꿀 수 없는

멋진 추억일겁니다. 그땐 내가 생각해도 참 멋진 석준이였는데!!

지금은 흑흑.. 왜이리 변한거지???

아- 솔직히 지금 청년부에 그리 큰 애착이 없어요. 뭔가 빠진듯한 예배는

제 마음을 다 채워주지 못하구.. 와서 얻은거라군

선배밖에 없네요. 고등부때는 선배들과의 교제가 없었는데 청년부와서는

멋진 선배들이 있어 넘 좋군요..

아마도 선배들이 있기에 제 할일을 잊은듯합니다. 어리광을 치듯....

고등부에서는 맏형이었는데 청년부에서는 제일 막내니...

몇년이 지나면 달라지겠지만 군대갔다오고 뭐하고 하면 역시 청년부에

쉽게 다가가기가 힘들 것 같네엽.

후- 모르겠습니당...

찬양을 하고 싶어요. 멋진 찬양을... 예전엔 찬양을 무척 좋아했는데

지금은 아니올시다입니다. --;

새벽이군엽. 저번 몇일간을 잠을 편히못잤어요. 감기때문에

근데 어제와 오늘은 참을 아주 아주 편안히 잤답니다. 너무 편해 죽을지경

어제도 밤 11시에 자서 오늘 새벽 2시 30분에 일어났네요.

겨우 3시간 30분을 잤는데 몸이 너무나 상쾌하고!!! 가뿐합니다.

일케 통신에 들어와 통신, 인터넷하고 음악을 들으니

지금 5시 25분을 넘기네요..

아.. 역시 횡수입이다. 횡설수설 --; 두서가 없다!!!

뭐하자는거냣!!! 카카카카카카

아.. 멋지다. <- 음악이 멋진가? 찬양이 멋진가?

둘다 멋지긴하다. 근데 좀 시각이 바뀌어야겠당!

헌신예배가 무척이나 그리운 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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