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암교회-자유게시판 (go SGHUAMCH)』 1451번
제 목:[한주]
올린이:joyhanju(강한주 ) 99/12/19 21:57 읽음: 16 관련자료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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툭 터놓고 이야기하자
그래. 그렇게 말한다면 나는 정말 할 말이 많다.
맨처음 리더를 지원했을때
나는 절대 그것을 자원하는 마음으로 시작한 것이 아니다.
나는 절름발이로 살아가고 있다.
교회와 선교회사이에서 나는 죠이어로서의 발만 길이서
절둑거리는 생활을 계속하다가
더 이상 이렇게 살 수가 없어서
그렇게 살기에는 너무나 양심에 찔려서
나는 내 짧은 교회쪽의 다리를 의식적으로라도
늘려보기 위해서 시작하자고 결심한 것이
리더였다.
나를 뭔가 규율적으로 묶어줄 것이 필요해서
기쁘고 기대하는 마음으로 시작하지 않은 것이
리더였다.
나는 이것을 인정한다.
인정하고 나는 회개 할 것이다.
내가 완벽한 동기로 시작하지 못한다고 해서
나는 은혜 받을 수 없다고 생각하지 않겠다.
완벽한 것으로 시작해야지 옳다고 생각하면서
자신을 자학하며 다운되지 않을것이다.
하나님 이런 모자른 제 모습 그대로를 받아주시길 원합니다.
주님은 토기장이이신것을 믿습니다.
이런 나도 새롭게 하실 것을 믿습니다.
무한한 기대로 하루하루를 살고 싶다. 한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