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암교회-자유게시판 (go SGHUAMCH)』 1734번
제 목:항구에 간 날.
올린이:babah (전주영 ) 01/07/14 14:55 읽음: 9 E[7m관련자료 있음(TL)E[0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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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에 이모랑 이모부랑 항구에 갔습니다.
이모부가 생선을 사러 가시는데 따라간 건데,
정말 너무너무 신이 났습니다.
생선을 사고 부두에 앉았는데 마침 아침 해가 떠올랐습니다.
바다랑, 갈매기들이랑, 맨하탄 건물들, 브룩클린 브리지..바다냄새도 너무 좋았습니다.
바다는 정말 좋아요.
내일, 배를 타러 갑니다. 서클라인이라고 맨하탄을 도는 배인데,,많이 설렙니다.
저 번에 자유의 여신상 보러 갔을 때도 배를 탔었습니다.
그런데 거기 표받는 사람이 제 것만 안 가져가서,,,또 탈 수 있습니다! 날짜도 없거든
요. 좋겠죠?!^^
날씨가 또 추워졌어요. 꼭 추석같아요.
그런데,, 여긴 더 춥네요!..^^;
...이런 날은 싫습니다. 원래는 좋아했는데..
너무 멀리 있으니까..멀게 느껴져서 그랬나 봐요.
건강하세요.
^^ 누나~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