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처음으로 세대간 통합예배라는 이름으로 예배를 드렸다 .

 

사실은  청년부 헌신예배란 이름으로 장년세대와 같이 일년에 한번씩 예배를  드렸왔다 

 

그런데 왜 이번 예배는 성도님들의 반응이 다를까 ?

 

지난번 헌신예배시 부터 장년들과 자리를 섞어 앉으면서  분위기도 좀 달라진 것 같고,

 

지금까지는 우리가 준비한 프로그램을 일방적으로 보여주는 것 이었다면

 

이번에는 성도님들과 같이 공연을 만들어 가며, 호흡을 같이하는 예배였던 것 같다.

 

세대간 드리는 예배를 영어로는 cross generation worship 이라고 하는것 같다.

 

10년전쯤에 cross sales가 화두 였다 .  요즘은 cross sales란 개념이 익숙하여 조금만 눈여겨 보면

 

우리가 접하는 삶에 현장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것 같다.

 

어제 우리집에 설치한 통합인터넷 (인터넷/전화/TV)도 이런 cross sales에서 비롯된 것 이다.

 

그러나 10년전에 이런 개념은 매우 파격적이며,  새로운 마켓팅 기법 이었다

 

10년전만 해도 은행 창구 담당 직원들은  입/출금 업무만 보았다 .

 

그러던것이 지금은 창구가 직원들이 대출 /외환/보험/증권 업무도 겸하게 되었다

 

이것이 대표적인  은행의 cross sales 이며, 지금은 아주 보편화된 업무방식 이다. .

 

스타벅스에서 음반 cd를 판매하다던지 , 부동산에서 주택담보대출을 겸하여 판매하는것

 

모두 cross sales 의 영역 파괴 영업 활동들 이다.

 

cross sales의 묘미는 고객 접촉점 증대를 통한 고객 만족과  매출 증대다 .

 

지속적으로 고객을 관리하면서 , 고객의 욕구를 충족해주면서, 회사로서는  궁극적인 매출을 증대하는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영업전략 이었다.

 

 

이런 개념을 갖고 세대간 예배를 고찰해 보면 몇가지 통찰력을 갖게한다.

 

cross generation - 장년세대와 청년세대를  communities of memory  와 communities of interest 로 구별 하는 것 같다.

 

 

communities of memory --장년세대를 옛날에 가졌던 추억의  신앙을 회상하면서 ,

 

그당시의  믿음을 이야기로   회상하는  기억의 세대로 

 

communities of interest -- 청년세대는  흥미위주의  특성을 중심으로 모여지는 세대로  규정하고

 

  장년들의 추억의 이야기,   청년들의 특기들 (멀티미디어 , 찬양 , 주춤, 드라마 )을  cross generation간

 

특성으로    예배에  도입 하여  통합시도 하면 시너지 효과-- 세대를 통하여 하나님을 전하는 -- 가 극대화 될 것 같다.

 

 

 

지난번 예배시 드렸던 찬양도 -추억의 찬송가와 가스펠 송에 - 청년들이 즐겨하는  드럼과 신디 반주

 

영상물도 100년전 한국교회부흥의 스토리텔링 형식의 이야기와 멜티미디어와의 결합.

 

이 두순서에서도 보듯이 두세대의 memory와 intersst가 적절하게 통합(?)되어 감동을 자아낸 것 같다.

 

cross sales 가 고객니즈 창출을 통한 매출 증대였다면 ............

 

cross generation worship이  두세대의 니즈 통합을 통한 하나님이 하나님 되심을 세대간에 극명하게

 

 드러내며,  예배하는 그런 세대간 통합 예배 이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