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예람지기 2013.02.21 04:51:20
1179


한 어린이의 어머니가 불치의 병에 걸려 죽게 되었습니다. 의사 선생님이 왕진을 오셔서 어머니의 병색을 보시더니 이제는 가망이 없으므로 편안히 천국에 가시도록 도와드리라는 말을 남기고 갔습니다.


어린이는 어머니가 돌아가시게 된다고 생각하자 너무나도 슬펐습니다. 그래서 소파에 얼굴을 파묻고 엉엉 울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주일학교에 참석했을 때, 예수님은 어떤 질병이라도 고칠 수 있는 능력 있는 분이라는 사실이 생각났고, 이것을 확신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어린이는 지하실에 뛰어 내려가서 어머니의 병을 고쳐주실 것을 믿는다며 예수님께 간절히 기도드리며 매달렸습니다. 그런데 마침 지하실의 벽난로 굴뚝이 지상 2층까지 연결되어 있었습니다. 그래서 울며 기도하는 목소리가 벽난로 굴뚝을 타고 2층 어머니가 누워 있는 침실까지 들려왔습니다.


이때 어머니는 마음속에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저렇게 병 낫기를 위해 간절히 기도하는 사랑스런 자식을 두고 차마 눈을 감을 수 없다고 생각하며, 예수님께 자신의 생명을 구해 주시기를 간절히 간구했습니다.


마침내 어머니는 기적적으로 치유함을 받았습니다. 한 어린이의 확고한 믿음의 기도가 꺼져가는 어머니의 생명을 다시 살리게 되었던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