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의 성현 공자는 ‘군자유삼계’(君子有三戒), 즉 군자에게는 세 가지 경계해야 할 세 가지가 있다고 가르쳤습니다.
첫째로, 청년기는 혈기를 주체할 수 없는 때이므로 혈기를 다스리지 아니하면 인생의 방향이 빗나갈 수 있음을 주의시켰습니다.
둘째로, 장년기는 혈기가 왕성한 시기이므로 싸우는 일에 주의하라고 했습니다. 이때는 일에 열심을 내면서 앞으로 전진만 하다 보면 좌충우돌하며 사방에 대적을 만들 수가 있음을 경계했습니다.
셋째로, 노년기는 혈기가 쇠한 때인데, 이때는 욕심이 많아지므로 재물이나 명예를 얻는 것에 주의하라고 일러주었습니다. 사람이 늙을수록 혈기는 쇠하지만 욕심은 반비례하여 커지므로 그것을 다스리지 않으면 명예를 잃게 될 것을 가르쳤습니다.
그리스도를 믿지 않는 사람들도 양심의 법이 있어 자기를 다스리고 죄로부터 자신을 정결히 지키려고 노력합니다. 그래서 부지런한 사람은 하루에 세번씩 자기를 반성하며 올바르게 살려고 노력합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자신의 몸이 성령의 전임을 알고 끊임없이 정결하게 살도록 애써야 합니다. 하루에 한 번씩이라도 자신을 돌아보고 세속을 경계할 때, 경건의 능력을 지닌 참된 그리스도인들이 될 것입니다.